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테러 사건을 두고 러시아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유발하는 환경을 조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테러 시도가 미국 행정부에 의해 조직됐다고 믿지 않는다"면서도 "현재의 미국 행정부가 공격을 유발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사법적 절차를 포함해 트럼프를 정치 무대에서 제거하려 하거나, 이미지를 실추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한 후 외부에 있는 관찰자들에게 그의 생명이 위태로워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데 쓰는 돈을 경찰력을 보강하고 다른 법 질서를 보장하는 서비스에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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