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1.09. hw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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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6일인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제주도는 낮,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17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면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남 30~80㎜ ▲충북 20~60㎜ ▲광주·전남·전북 20~60㎜(많은 곳 전남해안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20~60㎜ (많은 곳 부산 경남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 10~40㎜ ▲제주도 20~60㎜다.

특히 경기북부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32도다.

이날은 대부분 해상에, 17일은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17일 새벽부터는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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