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 위원장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5.17 kjhpress@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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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총선백서 발간 시기에 대해 "전당대회를 마치고 즉시 발간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어제) 합동 유세 보고 의자가 날아다니고 저희 당원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하는 장면을 보면서 과열을 넘어서 이게 너무 뜨겁다. 누군가는 여기서 양보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총선백서는 특정 인물을 공격하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니라 당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쓴 것이다. 수천 명의 당원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며 "그런데 예상보다 빠른 전당대회 일정, 그리고 우리가 참패한 총선의 총괄 책임을 졌던 선거대책본부장의 전당대회 출마라는 예상치 않았던 일들이 발생하면서 총선백서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원래 계획은 6말 7초 발표였다"며 "이 발표가 나면 아마 실망하시는 분들 많으시리라고 짐작한다. 왜냐하면 특히 이 백서 안에 네명의 후보 중에 어쩔 수 없이 한명에 관한 내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을 수밖에 없다. 내용에 대해서는 일점일획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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