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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축제 분위기' 美 공화당 전대 개막...트럼프, 상처 동여매고 등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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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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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 美 공화당 전대 개막...트럼프, 상처 동여매고 등장

피격 사건 이후 한층 거세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세론'을 만끽하듯, 축제 분위기 속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불과 이틀 전 총격 피습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상 당한 오른쪽 귀를 거즈로 감싸고 대중 앞에 등장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잇따라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정권 교체 열망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공식 후보 지명과 함께 바로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인 '갓 블레스 더 USA(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그가 등장하자 대의원들은 모두 일어나 환호하며 휴대전화 플래시를 터트렸다. 하지만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여러 번 한 것 외에 특별한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대통령실 "위헌 소지 사안 타협 않겠다"…尹탄핵 청문회 반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추진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에 관한 국민청원 청문회에 대해 대통령실이 헌법 위배를 주장하면서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그동안 위헌 소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 65조에는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가 직무 집행에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할 때 국회는 탄핵소추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과연 이 탄핵 사유가 헌법 65조에 맞는 것인지 반문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측 "디올백 그대로 보관 중…꼬리 자르기란 말 어불성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직원에게 반환 지시를 내린 것이 맞고 꼬리 자르기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16일 김 여사를 대리하는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과도한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인 기사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 측이 이 같은 입장을 낸 것은 최근 김 여사를 보좌하는 유모 행정관이 검찰 조사에서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제공한 당시 김 여사가 돌려주라는 지시를 했음에도 '깜빡하고 돌려주지 못했다'는 진술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을 했기 때문이다.
1만명 전공의 사직처리 현실화···복귀 50명 미만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제시한 전공의 사직서 처리 마감시한이 지났으나 전공의들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대부분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1만명대 무더기 사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211곳 전공의 1만3756명 중 전날까지 복귀한 전공의는 50명 미만 수준으로 파악됐다. 특히 빅5 병원 대부분은 복귀한 전공의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전공의 약 520명 중 7명이 복귀했고, 고려대안암병원은 전공의 약 580명 중 1명만 의료 현장으로 돌아왔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은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지 않았다.
석유公, 동해 첫 시추지 '대왕고래' 선정…산업부 "결정된 바 없어"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의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를 선정했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첫 시추공 장소를 잠정 선정하고 리뷰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리뷰까지 마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으로 시추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7개의 유망구조(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를 발견하고 대왕고래 등 생물 명칭을 붙여 관리해왔다. ​​​​​​​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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