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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수백 톤 장마 쓰레기로 몸살...어민·지자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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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캔·화장품 통 나뭇가지와 풀에 뒤엉켜

금강 따라 내려온 '장마 쓰레기' 서해로 쏟아져

치워진 쓰레기 더미 성인 키 높이만큼 쌓여

[앵커]
지난주 충청 지역에 쏟아진 장맛비에 쓰레기 수백 톤이 강을 따라 내려와 서해로 밀려들었습니다.

지자체가 나서 수거 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계속된 비로 더 많은 쓰레기가 밀려들 것이라는 전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닷물이 빠져나간 해변이 각종 쓰레기로 뒤덮였습니다.

나뭇가지와 풀들 사이로 음료수 캔과 화장품 통이 뒤엉켜 있습니다.

충북 지역 전화번호인 043이 찍힌 플라스틱 상자와 농약병까지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