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현행 운행 노선은 호명읍 신도시에서 예천읍 원도심을 오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통학하는 학생은 불편을 겪고 있다.
경북 예천군 급행 통학버스. 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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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신도시 학부모 대표와 학교 관계자를 만나 원거리 통학 문제를 논의하고,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급행 노선을 늘리기로 했다.
신규 급행 노선은 당초 35~40분 걸리는 이동 시간을 20~25분으로 15분가량 단축했다. 노선은 전체 운행구간을 모두 정차하는 대신 등하교 시간대에 예천군청~대심동을 연결하는 노선은 축소한다. 군은 신도시에서 원도심 학교까지 하루 네 차례 급행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급행 통학버스 운행으로 신도시 학생의 통학 민원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원활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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