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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목)

경기 북부 '물폭탄'...토사 쏟아지고 곳곳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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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주와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일대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지반이 약해져 토사가 쏟아지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속도로 옆 비탈면에서 흙더미가 쏟아졌습니다.

바위까지 함께 떨어지면서 낙석 방지 울타리는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사고 충격에 도로 옆 가로등까지 이렇게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