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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는 명확해 보였습니다. 적어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지휘하는 수사가 마무리되어 가던 지난해 7월말 시점에서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에서 걸려 온 전화 한 통 이후 사건의 성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해병대 지휘부 간의 통화가 긴박해질수록, 사건의 책임을 명확히 하려던 사람들에게는 ‘항명’이라는 멍에가 씌워졌습니다.
경향신문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사건 수사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뉴스 ‘해병대 수사외압, 결정적 순간들’을 선보입니다. 웹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지난해 7월 28일 시점으로 되돌아가 시간순으로 사건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뿐 아니라 다양한 언론사 기사와 각종 자료를 모두 모아 타임라인으로 배치했습니다. 사건의 성격이 변질되어 가던 과정에서 인물들이 주고받은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주요 시점에서 어떻게 연락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물 간 연락횟수와 통화시간도 합계를 내 봤습니다. 가장 많이 연락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통화량과 오간 시점을 살펴보면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를 놓고 대통령실과 국방부 간에 긴박한 논의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뉴스에 접속하시면 모든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링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아래 주소를 주소창에 입력해주시거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세요.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4/ma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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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이수민 기자 watermin@kyunghyang.com, 박채움 기자 cucu@kyunghyang.com,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김혜리 기자 ha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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