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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뛰는 서울 집값에 경기남부권 신규 공급단지 눈길…한신공영, ‘오산세교 한신더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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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산세교 한신더휴 현장 모습 [사진 = 한신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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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경기 남부권역 신규 분양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가격 매매지수는 0.38%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폭도 지난 4월(0.09%), 5월(0.14%)에 이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서울 집값의 가파른 상승세는 경기권 신규 분양단지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경기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0월(4726가구)부터 올해 4월(9459가구)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하며 정점을 찍은 뒤, 5월 8876가구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오산과 광명, 의왕, 과천, 군포 등 남부 일부지역의 감소폭이 컸다.

올해 경기권 청약경쟁률(부동산R114 자료) 상위 10개 단지 중 8개 단지 모두가 경기 남부권역에 공급한 신규 분양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에 오산시에 공급된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최고 경쟁률 72.81대 1로 계약 6일만에 완판(완전 판매)됐고, 최근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도 청약통장 액 13만 개가 몰리며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의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가팔라질수록 경기권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수혜가 커지기 마련”이라며 “미분양 물량이 적은 수도권 핵심 지역들의 경우 신규 공급에 대한 갈증으로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신공영이 경기도 오산시에서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99㎡ 844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 데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직주 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사업지가 세교1지구와 3지구(예정)와 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곳에 위치해 단지 북측과 남측으로 각각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다. 여기에 향후 동측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개발을 마친 세교1지구와 세교2지구(조성 중), 세교3지구(계획)까지 모두 마치면 세교지구는 계획인구 약 16만명의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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