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휴대전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등 여러 정치인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수사국과 비밀경호국은 크룩스의 휴대전화에 전·현직 대통령뿐 아니라 법무부 장관과 FBI 국장 등의 사진이 여러 장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룩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일정과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등을 검색한 기록도 확인됐습니다.
또 범행 일주일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장소를 미리 방문했던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크룩스의 동창들은 범인이 특별한 정치 성향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크룩스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 대해 일반적인 정치 혐오를 보였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크룩스는 정치인을 기본적으로 싫어했어요. 특히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들을요. 버니 샌더스, 힐러리 클린턴 등 할 것 없이 모두를 싫어한다고 했어요."
총격 사건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FBI는 크룩스가 소유했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연방수사국과 비밀경호국은 크룩스의 휴대전화에 전·현직 대통령뿐 아니라 법무부 장관과 FBI 국장 등의 사진이 여러 장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룩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일정과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등을 검색한 기록도 확인됐습니다.
또 범행 일주일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장소를 미리 방문했던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크룩스의 동창들은 범인이 특별한 정치 성향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크룩스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 대해 일반적인 정치 혐오를 보였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빈센트 타오르미나/ 토머스 매슈 크룩스 동창]
"크룩스는 정치인을 기본적으로 싫어했어요. 특히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들을요. 버니 샌더스, 힐러리 클린턴 등 할 것 없이 모두를 싫어한다고 했어요."
총격 사건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FBI는 크룩스가 소유했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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