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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화)

[한주의게임소식] "그 누가 예상했나?" 로드나인 매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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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물 폭탄을 쏟아낸 장마가 잠잠해지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의 중순. 게임 시장은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드나인'의 매출 1위 돌풍이 이슈였다.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로드나인'은 기존의 한국형 MMORPG의 공식에 과격한 과금 모델을 덜어낸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지난 6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것은 물론, 지속적인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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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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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후 계속된 서버 점검과 각종 버그가 발생하며,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로드나인'은 출시 이후 인기 순위 1위를 비롯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로드나인'은 출시 일주일만인 오늘(19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히트작의 탄생을 알렸다.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오랜 1위 독주가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10vs10 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한 '왕자영요'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앱스토어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던파 모바일을 제치고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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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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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게임 소식] 모바일에 이어 온라인까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사용량 폭풍 상승!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7월 2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눈에 띈다. 지난 10일 시즌3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업데이트를 진행한 '로스트아크'는 육성 최대 레벨 증가, ‘T4(Tier 4)’ 장비 등장, ‘엔드 콘텐츠 싱글 모드’ 오픈 등 대규모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여기에 아이템 레벨 1,600까지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PC방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업데이트 이후 로스트아크의 사용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해 전주 대비 110% 이상 상승했으며, 순위 역시 두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TOP 5 순위권에서는 1~4위에 랭크된 게임의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PC방 전용 이벤트인 한여름의 PC방 이벤트를 진행 중인 '서든어택'이 전주 대비 2.1%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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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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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이 게임이 1위를?" 거침없는 '로드나인'의 1위 등극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단연 ‘로드나인’의 매출 1위 등극이 이슈였다. 과거 '로한M' 개발진이 새롭게 의기투합하여 개발한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을 주력으로 내세운 MMORPG다.

특히, 어빌리티 시스템을 통해 약 60종에 이르는 자유로운 클래스를 구현할 수 있으며,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개설하여 많은 이들에게 논란이 된 'BJ 프로모션'의 폐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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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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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4위에 입성한 '로드나인'은 이번 주 매출 2위에 오른 이후 오늘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에 오르면서 2024년 국내 출시작 중 처음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으로 남게 되었다.

이와 함께 지난주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10위로 소폭 하락했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1위 자리 내준 ‘던파 모바일’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기존 인기작들이 여전히 순위를 유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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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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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국의 경우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던 ‘던파 모바일’이 텐센트의 ‘왕자영요’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5월 21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 모바일’은 출시 이후 중국 내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앱스토어에서만 3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85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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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영요 '10vs10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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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던파 모바일’의 성장세를 꺾은 게임은 중국 No.1 게임으로 불리는 ‘왕자영요’(王者荣耀)였다. 지난 18일 기존 5:5 대결에서 10:10 대결을 지원하는 ‘10vs10 모드’를 출시한 ‘왕자영요’는 신규 전설 스킨 공개 및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다시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던파 모바일’ 역시 오는 8월 신규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두 게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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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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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은 기존 인기작들이 대거 매출 상위권에 복귀했다. 먼저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와 콜라보를 선보인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モンスターストライク)가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 반다이남코의 ‘드래곤볼 폭렬격전’이 2위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같은 시기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한 넷이즈의 ‘나이브스 아웃’이 매출 5위에 복귀했고, 여름 시즌 이벤트를 진행 중인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A’(プロ野球スピリッツA)가 3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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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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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여전히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가 앱스토어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여름 시즌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로블록스’가 매출 2위까지 상승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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