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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화)

[팝인터뷰]이희준, 최우식·손석구·공승연에 조언 아끼지 않은 이유 "내가 겪은 어려움 겪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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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이희준/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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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희준이 후배들의 질문에 조언을 잘해주는 이유를 밝혔다.

이희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최우식, 손석구에 이어 영화 '핸섬가이즈'의 공승연까지 후배들의 질문에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후배들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희준은 후배들이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희준은 "공승연이 선배들한테 진짜 잘한다. (이)성민이 형과 내가 완전 아저씨라 우리 이야기가 하나도 흥미롭지 않을 텐데 항상 잘 들어준다.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리액션을 잘해준다"며 "그래서 우리도 공승연을 대하기가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게 영화에서도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공승연이 연기 질문을 많이 해서 조언을 많이 해줬다. 나도 질문을 안 하면 굳이 나서서 이야기를 해주는 편은 아닌데 물어보면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려고 애쓴다"며 "내가 겪은 어려움보다 적게 겪었으면 하는 마음인 거다. 내가 겪은 어려움을 그들이 굳이 겪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우식, 손석구도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희준은 "나도 연기 관련해서 토론하는 걸 좋아한다"며 "내가 선배들한테 받은게 많으니깐 내가 받은 만큼의 2배는 안 되더라도 후배들에게 꼭 돌려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희준의 신작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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