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는 게 당과 국가에 최선"
해리스 부통령 공식 지지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내고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력 논란으로 최근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대선을 3개월 조금 넘게 남긴 시점, 이번 후보 사퇴로 미국 대선구도는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후보 사퇴한 바이든, 해리스 지지선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이든은 "2020년 대선 후보로 내가 내린 첫 결정은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지명한 것"이라면서 "오늘 나는 해리스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원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힘을 합쳐 트럼프를 이겨야 할 때"라면서 "해봅시다"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바이든 후보 사퇴에 ″최악의 대통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는 또 CNN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자신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아예 대통령직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한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