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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SNS로 대선 후보 사퇴 발표…백악관 참모들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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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 발코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4.07.09/ ⓒ 로이터=뉴스1 ⓒ News1 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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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하자 백악관 참모들이 매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참모들도 모른 채 사임 발표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X를 통해 대선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많은 백악관 참모들이 X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처음 알았을 때 깜짝 놀랐다고 BBC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모는 BBC와 인터뷰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를 비롯한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들도 아니타 던 선임고문을 비롯한 고위 보좌관들조차 이번 발표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사퇴 발표 이후 정치 후원금이 쏟아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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