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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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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연내 3기 신도시 4개 지구 부지조성공사 착공…32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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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100% 부지조성공사 착공 목표

"주택 적기공급·부동산시장 안정화 및 건설경기 활력 회복"

아시아투데이

경기 남양주 왕숙 부지 조성공사 착공 계획안./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2, 부천 대장,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의 부지 조성공사가 연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내 이들 지구를 대상으로 3200억원 규모 부지 조성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총 3146만㎡, 24개 공사구역(이하 공구)로 구분돼 있다. LH는 이 중 16개 공구(2339만㎡, 전체 대비 74%)를 담당한다.

LH는 올해 상반기 착공한 인천 계양 2공구와 부천 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 남양주 왕숙·왕숙2 지구까지 착공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3기신도시 부지 착공률은 66%까지 오를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LH는 앞선 지난 5월 총 1400억원 규모 인천 계양 2공구(139만㎡, 752억원)와 부천 대장 2공구(145만㎡, 605억원) 착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부지 조성에 들어간 바 있다.

하반기에는 총 1800억원 규모 남양주 왕숙 2공구(192만㎡, 1267억원)와 남양주 왕숙2 2공구(70만㎡, 556억원)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남양주 왕숙 2공구는 CM-r 방식에 따라 지난 2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CM-r은 시공사를 설계단계부터 선정·참여시켜 시공사의 책임 아래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남양주 왕숙2 2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발주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LH는 내년까지 16개 공구 중 잔여 5개 공구(△남양주 왕숙 4공구 △하남 교산 3·4공구 △고양 창릉 2·5공구)를 모두 착공시켜 3기 신도시 부지 조성공사 착공을 100%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연내 3기 신도시 내 인천 계양 등 5개 지구에서 총 1만가구를 착공해 2026년부터 최초 입주가 가능하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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