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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6개뿐인 희귀한 '닌텐도 카트리지' 경매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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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단 26개만 제작된 희귀 닌텐도 카트리지가 경매에 오른다 [사진: 골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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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역사상 가장 희귀한 닌텐도 카트리지 중 하나가 경매에 오른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경매에 오르는 금색 카트리지는 1990년 닌텐도 파워 잡지 독자들을 위한 경품으로 단 26개만 제작됐다. 해당 카트리지는 10년전 이베이(eBay)에서 10만88달러(약 1억3848만원)에 낙찰됐다.

1990년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수백개의 카트리지가 제작됐는데, 이는 미국을 순회하며 미국 최고의 게이머를 찾는 행사였다. 플레이어들은 슈퍼 마리오와 테트리스, 레드 레이서의 시간제한 버전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경쟁했으며, 이는 모두 물리적 스위치가 있는 특수 카트리지에 번들로 제공돼 게임의 시간제한을 변경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카트리지는 표준 회색 NES 셸을 사용했지만, 그중 26개는 반짝이는 금색 하우징으로 업그레이드돼 같은 해 파워 매거진의 '플레이어 투표 콘테스트' 우승자에게 증정됐다. 바로 이 골드 카트리지가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것.

트레이드 카드 경매 플랫폼 골딘에 따르면 해당 골드 카트리지는 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의 패트릭 킹에게 수여된 것으로, 그는 다른 플레이어 투표 콘테스트 수상자들과 함께 닌텐도 파워 18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들은 포장된 상태로 판매된 적이 없었는데, 이는 낡아 보이고 라벨이 없는 해당 카트리지가 CGC 등급에서 4.0 등급을 받은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한다. 등급은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상태를 나타낸다.

오늘 밤 이루어지는 입찰은 1만달러(약 1383만4000원)부터 시작한다. 잠재적 구매자는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지 사전 심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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