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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쑥쑥, 줍줍 열기 계속된다”…다음주엔 동탄·목동, 수억원 차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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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롯데캐슬’ 등 관심도 높아


매일경제

‘동탄역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 출처 =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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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무순위 청약(줍줍)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주에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무순위 청약과 계약 취소 주택 등이 잇따른다.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 당시 분양가로 공급돼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인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9일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이 무순위 1가구, 계약 취소 주택 4가구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2021년 입주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940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다.

무순위 청약 1가구(전용면적 84㎡)의 공급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4억8200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3층)은 지난달 14억 5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 지나 전매 제한이 없다.

지난해 5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높은 관심을 받았던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줍줍) 2건에는 무려 93만여명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번에 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계약 취소 주택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전용 65·84㎡), 일반공급 2가구(전용 102㎡)로 이뤄진다. 일반공급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 분양가는 각각 4억1850만원(전용 65㎡)과 5억5933만원(전용 84㎡)으로 책정됐다. 전용 102㎡ 2가구는 6억3000만~6억7000만원대에 공급한다.

같은 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도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전용 84㎡)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 49~114㎡ 31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계약 취소 주택 2가구는 기관추천 특별공급 1가구(국가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와 일반공급 1가구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받고 30일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일반공급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는 8억1310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에 선택품목(옵션)이 추가된다.

지난달 전용 84㎡가 12억500만~12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시세보다 4억원가량 저렴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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