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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美 알래스카에 뜬 中 폭격기...북극 패권 경쟁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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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전략폭격기가 미국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열어준 '북극항로' 시대의 주도권 다툼에 중국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폭격기(H-6, TU-95) 4대가 미국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에 나타났습니다.

SU-30 전투기가 엄호 비행에 나섰고, 공중급유기도 따라왔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알래스카 주변 상공까지 날아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