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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체감 35도 무더위…중부·경북엔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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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든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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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7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한증막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강한 소나기 소식도 있다.



이날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를 보면, 오전 9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1도, 청주가 35도, 대구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이 권고된다. 야외에서 작업할 경우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 옥외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도 예고돼 있다. 중부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구름이 형성돼 5~60㎜, 많은 곳에선 8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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