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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해리스 미 부통령 러닝메이트 선정 작업 박차[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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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인종에서 균형 맞출 백인 남성 후보가 유력

10여 명 중 3명 집중 검토…늦어도 7일까지 선정해야

뉴시스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흑인 여성 공동체 제타 파이 베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선정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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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후보로 10여 명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 중 3명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닝메이트 선정은 공식적으로 민주당이 화상투표로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오는 7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가장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상원의원,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이다.

해리스 부통령 측근들은 그러나 러닝메이트 선정 작업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여전히 더 많은 후보들이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3명의 유력 후보 이외에 새롭게 집중 검토되는 인물이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다. 버시어는 26일 “결과가 어떻게 되든 러닝메이트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부터 대선일 까지 카멀라 해리스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닝메이트 선정은 대선 유세를 시작한 지 며칠 안되는 해리스 부통령이 맞는 첫 고비다. 해리스는 바이든이 2020년 자신을 러닝메이트로 삼았을 때처럼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군 지도자, 또는 기업 지도자, 여성 정치인도 물망에 올랐으나 현재는 백인 남성 후보를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과 성별 및 인종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후보가 유리하다는 가설에 따른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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