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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탈북 청년들 "북, 젊은층 사상 변화 우려…외부 정보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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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년들 "북, 젊은층 사상 변화 우려…외부 정보 제공해야"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려면 북한 젊은이들에게 바깥세상과 북한 정권의 실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탈북 청년들이 제안했습니다.

미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대담에서 탈북 청년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권력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은 외부 정보의 엄격한 통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세계가 북한에 정보를 보내는 것을 단념하게 하려고 김정은은 일부러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처형한다고 믿는다"면서도 "국제사회가 정보 반입 노력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에게 정보는 물과 같고, 북한 주민이 진실과 정보를 추구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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