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있는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가 구영배 대표를 최고경영자직에서 사임시킨 데 정산 지연 사태에도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구 대표는 큐텐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그룹 정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큐익스프레스는 오늘(27일) 마크 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비상 경제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크 리 선임은 큐익스프레스가 큐텐 관계사의 비즈니스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 리 대표도 큐텐 그룹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의 비즈니스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며, 그 영향도 매우 적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을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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