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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재명, 울산 경선서도 90.56% 압승…김민석, 정봉주 처음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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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이재명(왼쪽부터), 김지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밤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에서 2차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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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울산 경선에서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앞서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섯 자리를 두고 8명의 후보가 나선 최고위원 울산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지역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누적 득표율 1위를 기록했던 정봉주 후보를 제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경선이 이어진다.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달 17일 서울에서 끝난다. 다음달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결정한다. 결과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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