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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7말 8초 본격 휴가철 시작…가장 많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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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더위를 즐기면서 본격 휴가철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바로 오늘 여름휴가를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여름휴가를 속초로 오라고 손짓합니다.

[섬과 바다가 있는 속초로 착 떠나세요.]

서울 동작구청은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예산으로 휴가를 떠나라고 안내합니다.

[여러분, 예산에 오시면 출렁다리도 구경하시고 모노레일도 꼭 한 번 타보세요.]

7월 말에서 8월 초, 여름휴가 극성수기를 뜻하는 '7말 8초'에 접어들면서 어디로 떠날까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9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늘 휴가를 떠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열에 셋은 동해안으로 떠나고, 남해안, 서해안, 제주도 등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동하는 인구는 지난해 보다 4.4% 증가한 1억 734만 명,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부터 다음달 11일까지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를 위해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67개 구간에 갓길차로를 운영합니다.

또, AI와 빅데이터 등을 이용하는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도 실시합니다.

[박정수 /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도로구간을 저희가 미리 예측해서 10개소의 고속도로 전광판에 그 내용을 표출해서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습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 등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소보다 각각 4만 회, 218만석 늘리기로 했습니다.

OBS 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유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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