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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카카오톡 고객센터에서 취소 접수를 진행해 빠른 환불 처리를 안내한다.

카카오페이는 28일 낮 12시부터 티몬·위메프 결재 취소 접수 채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사태 발생 이후 24일부터 사용자들에게 환불 중재 신청 접수를 받아 티몬·위메프 측과 협의해왔다”며 “최대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사용자 피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티몬·위메프 측의 조치에 앞서 보다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8일 오후 12시 카카오페이 고객센터와 카카오톡 고객센터에서 티몬·위메프 취소 신청을 진행한다.

티몬·위메프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내역과 함께 주문건별로 주문내역·배송상태 등을 확인해 취소 접수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접수된 내역을 확인해 최대한 빠르게 환불을 안내한다.

카카오페이는 “요청이 급증하는 경우 처리가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태에 따른 고객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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