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지방차단체 3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점심시간(12~13시) 일회용 컵 사용률. /부산환경운동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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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 공무원 3명 중 1명은 점심시간에 일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산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출입구에서 청사 출입자의 점심시간(12~13시) 일회용 컵 사용을 불시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5261명이 1839개의 일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간 평균 35%의 일회용 컵을 반입한 것이다.
이는 전국 지방차단체 31곳의 평균 일회용 컵 사용률 24.6%보다 높은 수치다.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의 제4조 1항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자는 다회용 컵·장바구니·음수대·우산 빗물 제거기 등 일회용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실천지침이 제정되기 전 '부산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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