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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미국과 중국의 중요 조치 결과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97 포인트, 0.25% 밀린 1만7194.3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알보다 15.21 포인트, 0.25% 떨어진 6065.35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공산당 최고지도부가 정례적으로 여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 곧 공표된다.

30~31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한다. 그 내용을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 가전주 하이얼즈자,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통신주 중국롄퉁,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의약품주 시노팜, 부동산주 위안양 집단, 전기차주 웨이라이, 비야디가 급락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훠궈주 하이디라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의약품주 한썬제약, 징둥건강,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석탄주 중국선화,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내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는 급등하고 있다. 야오밍 생물, 게임주 왕이, 반도체주 중신국제, 검색주 바이두,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유방보험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2분(한국시간 낮 12시12분) 시점에는 204.11 포인트, 1.18% 내려간 1만7034.2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11시13분 시점에 82.53 포인트, 1.36% 하락한 5998.0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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