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싸이 흠뻑쇼에서 여성 관객 신체 찍은 몰카범 ‘정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콘서트장에서 몰카범이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고교생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8일 대전 서구 도안동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의 범행은 오후 6시 공연 시작 전에 이뤄졌다.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하던 경찰은 범행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로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압수한 A군의 휴대폰에서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의뢰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