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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건설사 갈등에 멈춰선 행복주택...피해는 청약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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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95%…준공 코앞인데 하도급 업체 현장 떠나

대전도시공사 "하도급 업체에 공사 대금 직접 지급"

컨소시엄 동의 필요…일부 건설사 서명 안 해 무산

청약 당첨 발표도 두 차례 연기…신청자들만 피해

[앵커]
대전의 한 행복주택 준공을 코앞에 두고 하도급 업체들이 모두 공사 현장을 떠났습니다.

건설사 간 갈등으로 공사 대금이 지급되지 않은 게 원인인데요.

이 때문에 청약 당첨 발표도 두 차례나 미뤄져, 애꿎은 청약자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사 자재들이 바닥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인부들이 한창 돌아다녀야 할 공사장 내부는 텅 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