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갖고 주시하며 일본은행과 밀접하게 연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현지시간) 원폭 투하 79주년을 맞아 히로시마에서 열린 평화 기념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4.08.0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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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닛케이지수가 널을 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TBS 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6일 히로시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도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는 동시에 일본은행과 밀접하게 연계하면서 경제 및 재정 운영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전장대비 12.4%(4451포인트) 하락하며 1987년 10월 20일 기록한 14.9%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가,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전장대비 2968포인트(9.44%) 급반등했다.
그는 이날 아침 발표된 6월 일본의 실질 임금이 27개월 만에 증가한 점을 언급하면서 "일본 경제는 새로운 단계로의 강력한 이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또 출마할지에 관해서는 "미룰 수 없는 과제에 결과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원폭 투하 79주년을 맞아 히로시마에서 열린 평화 기념식에 참석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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