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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국방과 무기

해병대 출신 밴스의 '반격' "월즈, 이라크 두려워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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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군인, 풋볼 코치, 교사 이력에 '믿을만한 이웃'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 공개 이후 하루 동안 민주당 선거캠프엔 3천600만 달러, 우리 돈 약 495억 원이 몰렸습니다.

[팀 월즈/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감사합니다. (해냅시다!). 우리는 이미 해내고 있어요.

다급해진 공화당은 월즈의 24년 군 경력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월즈 주지사가 이라크 파병 전 자신의 부대를 저버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미국의 수치"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미 육군 출신의 한 보수 진행자가 기고한 '부대를 버린 것은 용서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로,

"자신의 상사였던 월즈 주지사가 2005년 이라크 파병 명령이 떨어지자 전역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2003년 해병대에 입대해 이라크에서 6개월간 복무한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밴스 상원의원도 비판에 앞장섰습니다.

[J.D 밴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M2024080800085/08:00-15:00

조국을 위해 이라크에 가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팀 월즈가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군을 버리고 뛰쳐나왔고, 본인 없이 부대는 가게 놔뒀어요.

뉴욕타임스는 당시 함께 부대에서 근무했던 동료의 말을 인용해 "월즈가 은퇴를 결정한 시점은 이라크 파병 통보 몇 달 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월즈 부통령 후보 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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