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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토종 콘텐츠 보호"…조인철 의원, 중소PP 지원법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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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 진출에 중소 PP 운영 위기"

중소 PP 자체 콘텐츠 제작 환경 조속히 마련

뉴시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조인철 의원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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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정부가 중소 방송 채널사용사업자(PP)에게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국내 진출과 제작비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소 PP는 운영 위기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해 토종 콘텐츠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어, 중소 PP가 자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조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정부가 중소 PP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만 단순히 저가 프로그램 송출 및 재방송에만 의존하는 채널은 제한하고,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중소 PP에 지원이 되도록 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중소 PP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돼 방송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고 ,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조 의원은 기대하고 있다.

조인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국내 토종 콘텐츠를 지키고 위기에 처한 중소 PP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방송의 다양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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