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2024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소니가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 콘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다른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게임 부문의 전체 매출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는 콘솔 450만 대를 판매했던 지난 분기에 비해 실적이 약 46%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번 분기 3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는 과거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 같은 콘솔 판매량 감소가 반드시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PS5는 출시된 지 거의 4년이 지났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콘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정체되기 시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 매체는 가까운 시일 내에 PS5 프로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많은 기존 콘솔 소유자가 노후화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소니의 게임 사업부는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소프트웨어 판매와 네트워크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체 매출은 약 12% 증가했다.
다만 디지털 게임 판매 비율이 증가하면서 실제 게임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이러한 패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