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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국방과 무기

'해군 티셔츠' 윤 대통령 휴가 행보…"장병들 속은 부글"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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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다. 우와! 반갑습니다.]

"해군 티를 입다니 철면피다", "홧병이 난다", "보좌관들은 무슨 생각일까, 다 잘라 버려라"

채 상병 특검법은 다 거부해놓고, 무슨 해군 티셔츠를 입고 휴가를 갔냐 이런 반응들이 이어졌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잘 모르는 걸까요? 대통령의 다음 일정도 군인과의 만남이었습니다.

[파이팅! 와! 나이스!]

해군·해병대 장병들 앞에서 농구 실력을 뽐낸 건데요.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해병대 장교가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JTBC '오대영 라이브' 취재)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있는 이런 상황에서 그냥 휴가를 가셔도 조용히 가셨든지 이렇게 해야 되는데… 해병대 장교가 진심으로 그렇게 했을지 모르겠지만은 그 앞에서 현역이 어떻게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속으로는 부글부글해요. 다들 해병대 현역들이…]

'휴가의 정치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통령의 휴가는 고도의 노림수가 들어있죠. 그런데, 이번 휴가는요. 채 상병 사건을 떠올리게 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만 계속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경남진해해군기지에 머물면서 장병들과 체육 활동을 하는 그 영상이 언론에 일부 공개됐는데요, 잠깐 보고 오겠습니다. 대통령실에서 사진과 영상과 메시지를 언론에 알려 왔는데, 김유정, 윤재관 위원께 동시에 질문을 드릴게요. 해군 티셔츠에 이어 해군 기지를 방문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것을 어떤 메시지를 염두에 두고 일정을 짠 것일까요?

Q.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 어떤 메시지 의미하나

Q. 개혁신당은 대통령 휴가 일정 어떻게 평가하나

Q. 대통령실 참모였다면 어떤 휴가 일정 제안했나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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