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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구글 창업 멤버' 수잔 워치츠키 유튜브 전 CEO 별세…향년 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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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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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창립멤버이자 유튜브 전 최고경영자(CEO)인 수잔 워치츠키가 지난 9일(현지시간) 5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수잔 워치츠키의 남편 데니스 트로퍼는 "사랑하는 아내이자 다섯 자녀의 어머니였던 워치츠키가 폐암으로 2년간 투병하다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워치츠키는 인텔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일하다가 1998년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구글을 창업할 때 그들의 제안을 받아 구글의 16번째 직원으로 합류, 구글의 초대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구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 중 한 명이자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임원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소셜미디어(SNS) 시대에 인터넷의 경제학에 그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보도했다. 2017년 포브스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6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구글은 워치츠키의 주도 아래 2006년 유튜브를 인수했으며, 그는 2014년 2월 5일부터 2023년 2월 17일까지 유튜브 CEO를 지냈다. 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2022년 292억 달러로 2017년 기준 세 배 이상 증가하며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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