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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사진 = AP |
교도통신이 오늘(14일) 정권 간부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저조한 내각 지지율 압박을 받은 기시다 총리는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연말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에 머물자 당 안팎에서 퇴진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11일 일본 민영방송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인 JNN은 "기시다 총리가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일본 국민이 10명 중 7명"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3~4일 이틀간 1,010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자민당 총재가 선출돼야 한다는 응답은 70%, 기시다 총리가 계속 수행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은 17%로 집계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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