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힘 알 나셀이 한 대의 TV에 444대의 게임기를 연결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기네스 세계 기록]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 대의 TV에 게임기 수백대를 연결한 남성이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고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게임 수집가 이브라힘 알 나셀(Ibrahim Al Nasser)이 한 대의 TV에 444대의 게임기를 연결해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가진 게임기 수에 비해 연결할 TV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HDMI 단자가 장착된 TV나 모니터에 여러 개의 HDMI 기기를 연결하게 해주는 HDMI 스위처와 출력을 위한 컨버터를 대량 도입했다. 이를 통해 1대의 TV에 444대의 게임기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나셀은 이 과정에서 특별한 설정과 케이블 관리가 필요했으며, 어떤 스위처가 어떤 게임기를 지원하는지 엑셀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방에는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굿즈 등이 가득하며 게임에 연결된 케이블을 감추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도구를 사용했다고 한다. 나셀은 이 셋업을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며, 기네스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최고의 게임기로 세가의 제네시스(메가드라이브)를 꼽았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