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연습을 앞두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대기 중인 아파치 공격헬기들. [매경DB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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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19~29일실시한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 중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훈련과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도 펼친다.

군은 이번에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과 실제 훈련에도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북한이 실제 대남 핵 공격을 가한 상황을 상정한 대응훈련도 진행된다.

각 군은 UFS 연습 기간 중 48회에 이르는 연합야외기동훈련에도 나선다.

육군은 군·정부부처·지자체와 연계한 통합방위훈련을 확대해 국가 총력대비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미 연합 △유도탄 대공사격 △공중강습작전 △도하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종합훈련 등을 펼친다.

해군은 각 부대별로 주요 항만 통합방호훈련과 종합구조훈련 등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군은 한·미 공군 5개 비행단이 참가하는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미의 전투임무기와 연합·합동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해 적 이동형발사대(TEL)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타격 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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