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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오킹…'상금 3억' 못 받는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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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에서 우승한 유튜버 오킹(31·본명 오병민)이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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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한 유튜버 오킹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계약 위반으로 우승 상금 3억원을 못 받게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킹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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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넷플릭스는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품 공개 전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라며 "이는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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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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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는 유튜버나 틱톡커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77명이 출연해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연속 1위,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 4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이룩했다.

한편 오킹은 지난 2월 스포츠 플랫폼 회사 위너즈 코인의 '스캠 코인(가상화폐 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위너즈 전 대표 최모씨와 폭로전을 벌이던 중, 최모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킹이 '더 인플루언서'에서 우승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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