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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여자바둑 국내 최대’ 해성 여자기성전 24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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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은지(왼쪽부터), 최정, 김채영, 오유진 9단이 23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8회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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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 규모의 8회 해성 여자기성전이 24일 시작됐다.



최강의 최정, 김은지, 김채영, 오유진 9단 등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와 아마선발전 통과 4명 등 총 49명이 우승상금 5천만원을 놓고 다툰다. 15일·17일 열린 아마선발전에서는 최민서ㆍ송유진ㆍ이서영ㆍ김현아가 7.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 진출권을 땄다.



예선전은 24일부터 이틀간 열려 20명을 추리고, 이들은 시드를 받은 김은지, 최정, 김채영, 오유진 9단 등과 함께 24강 본선 토너먼트를 벌인다. 본선은 9월 9일부터 매주 월ㆍ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해성그룹이 후원하는 대회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한편 최정 등 선수들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김은지는 “지난해 여자기성전에서 우승했던 순간은 바둑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기쁜 날이었다”고 했고, 최정은 “이렇게 축제 같은 멋진 대회를 만들어 준 해성그룹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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