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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NC 호연, 日 인기 1위···게임체인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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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IP 기반 RPG

27일 사전예약 시작

28일 0시 기준 日 애플 1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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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의 스위치 역할수행게임(RPG) ‘호연’이 28일 출격한다. 출시 전날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자마자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오른 호연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오전 10시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기환 호연 개발총괄 캡틴은 "이용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애정을 갖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연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배경으로 만든 RPG다. 게임은 실시간 전투를 펼치는 '필드 전투'와 전략이 강조된 '턴제 전투'가 결합해있다. 이용자는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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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호연이 일부 국내 이용자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극복하고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리니지 IP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엔씨소프트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호연은 이날 오전 2시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일부 게이머는 호연의 그래픽이 중국 호요버스가 2020년 출시한 게임인 ‘원신’과 비슷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5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일부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엇갈리는데 실제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자사의 인기 캐릭터인 도구리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도구리 어드벤처’를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오픈월드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개발 인력도 모집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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