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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 농업관련 기관들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미덕(米德) 나눔 행사'를 가졌다.
28일 농관원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업관련 기관(농관원,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과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농협, 쌀전업농김천시연합회가 함께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식생활 변화 등으로 밥쌀 소비는 꾸준하게 감소해 한때 1인당 108.3㎏에 달했던 연간 쌀 소비량은 2023년 56.4㎏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27일 경북 김천구미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쌀 5톤 분량을 열차 이용객, 주민들에게 소포장 쌀(220g)로 제작된 3500개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관내 무료급식소(3개소)와 사회복지시설(1개소)에 10㎏ 포장쌀 42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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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농관원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기훈 국립종자원장, 경북농협, (사)한국쌀전업농김천시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앞서 '아침밥 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가정친화의 날(수·금요일)과 연계한 저녁밥 먹기 운동 △행사 기념품.고객사은품 등은 쌀 및 쌀가공식품 활용 △국산 쌀 활용 촉진으로 농가 상생도모 등 소비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최근 쌀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모든 국민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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