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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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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공단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폭발 사고…4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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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8일 오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 제이엠씨 공장 폭발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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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19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제조업체 제이엠씨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대 노동자 ㄱ씨가 숨졌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황산저장 탱크(시설용량 519㎡) 위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ㄱ씨는 저장탱크가 폭발하면서 지름 7m 탱크 뚜껑(맨홀)과 함께 튕겨,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ㄱ씨는 탱크 뚜껑 아래 깔려 사망한 상태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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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 제이엠씨 공장 폭발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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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ㄱ씨가 제이엠씨 공장 소속 노동자로 파악했으며,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대한 안전 조치를 실시하고, 안전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와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이엠씨는 인공감미료인 사카린과 발표제 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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