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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에이디엠코리아, '현대ADM바이오'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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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이디엠코리아(대표 김택성, 김광희)는 사명을 '현대ADM바이오'(Hyundai ADM Bio)로 변경하면서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다각화 및 경영 전략을 제고하기 위해 사명 변경 등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현대ADM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화학항암제와 병용 투약해 기존 항암제의 최대 문제점인 내성과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유방암·폐암·전립선암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항암제 특화 CRO이자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ADM바이오는 대사항암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본사를 마곡 지식산업센터로 이전, 항암제 전문 연구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신약개발을 전담할 신약개발중앙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대ADM바이오는 이미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개발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7월 31일 씨앤팜이 '전립선암 환자 대상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해 접수가 완료됐고, 향후 씨앤팜으로부터 전립선암에 대한 독점적 실시권을 받아 전립선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방암·폐암 등 고형암에 대해서도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9월 중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대ADM바이오 김택성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신약개발에서 임상시험까지 원스톱 신약개발플랫폼을 완성해 세계적인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씨앤팜과 협력해 먼저 안전성과 항암제 내성 문제를 해결한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를 개발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에이디엠코리아 로고. [사진=에이디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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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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