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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방중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중국에 대선개입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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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측에 미국 대선에 개입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어제(29일) 베이징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중국 당국자들을 만날 때마다 어떤 국가도 미국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방중 기간에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중국군 2인자'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만났고, 브리핑 직전에는 시진핑 주석과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