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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4살 소년, 3,500년 된 항아리 '와장창'...박물관의 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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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서 3천5백 년 된 고대 유물이 어린이 관람객의 실수로 파손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박물관의 유연한 대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헤흐트 박물관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습니다.

며칠 전 이 박물관 입구에 전시돼 있던 3천5백 년 된 질항아리 한 점을 깨뜨린 4살 아리엘의 가족과 친구들입니다.

이 박물관은 설립자의 가치관에 따라 유리벽 같은 보호장치 없이 유물을 전시해왔는데 부모가 잠시 방심한 사이 호기심 많은 아들이 사달을 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