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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따져보니] 제동 걸린 체코 원전…바라카 때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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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을 사실상 수주했지만, 미국 원자력 업체가 수출에 제동을 걸었죠.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닌데요, UAE 바라카 원전 때부터 이어진 악연을 산업부 박상현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박 기자,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뭘 근거로 제동을 거는 겁니까?

[기자]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원천기술을 놓고 분쟁이 시작된 겁니다. 웨스팅하우스는 고리 1호기 때부터 참여해 기술을 전수했다며, 체코에 수출하는 원전의 원천기술 역시 본인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체코에 반독점 진정서까지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