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완진…승객 모두 내린 후 발생 인명 피해 없어
부산역 KTX 열차 화재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일 오후 8시 24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에 도착해 정차 중인 KTX 105호 열차의 2호차 아래 바퀴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이날 오후 4시 51분 경기도 행신역에서 출발해 오후 8시 15분 부산역에 도착했다.
열차에서 발생한 연기가 승강장으로 번지는 등 한때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역 직원들이 준비한 소화기로 초동 진화했다.
이후 119 소방대원 6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상황을 마무리했다.
다행히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해 모든 승객이 내린 뒤 연기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열차 제동장치의 마찰열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이후 부산역에 도착하는 열차 편이 10여 분 지연되기도 했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를 차량기지에 입고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역 KTX 열차 화재 |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