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스트릿·디자이너·네이버펫 '브랜드직영관' 입점업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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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네이버쇼핑 내 일부 쇼핑 채널의 유입 수수료를 감면하고 상생을 위한 온라인 판촉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석 달 동안 중소상공인(SME)들이 주로 입점해 있는 패션타운 '소호&스트릿', 패션타운 '디자이너', 네이버펫 '브랜드직영관' 등 세 곳을 통해 상품 매출이 발생할 경우 종전 부과하던 채널 유입 수수료가 면제된다.

네이버쇼핑은 '네이버쇼핑 핫딜대전' 프로모션을 통해 SME의 온라인 판로 확장도 지원한다.

디지털·가구·생활·패션·뷰티·식품 등 전 카테고리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상품 5천여 개가 매주 기획전에서 소개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기획전 노출 및 이용자 마케팅 등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2020년부터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배송 시작 다음 날 100% 대금 정산을 하고 있으며 누적 약 12만명의 판매자에게 40조원이 넘는 대금을 선지급했다.

또 무료 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반품 안심케어'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함으로써 도착일 보장 물류 설루션 이용 판매자의 70% 이상이 무료 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는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소 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시장 활력에 도움이 되는 상생안을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며 "다소 침체한 최근의 이커머스 사업 환경에서 중소 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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