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2일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추석 전까지 부산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부산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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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경찰청은 2일 딥페이크범죄 예방을 위해서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추석 전까지 부산지역 전체 학교 초·중·고 640개교를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특별예방교육에 학교전담경찰관(SPO) 68명과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계장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청소년들에게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경감심 고취할 예정이다.
또 부산경찰청은 이날부터 7개월간 수사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한 '허위영상물 범죄 총괄 대응 TF'를 운영한다.
관련 기능인 사이버수사과와 여성청소년과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자체 모니터링·제보·피해신고를 통해 확보한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 착수, 신속 검거하고, 텔레그램 등 신규 수사기법 연구, 일원화된 피해자 상담 및 지원, 예방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은 딥페이크범죄를 장난처럼 여기고 범죄인식이 낮은 편이다"며 "SPO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각인시킬 신속한 예방활동을 진행하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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